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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7, 2023

자신만의 '파장(Wavelength)'을 선보인 캐나다 예술가 마이클 스노우(Michael Snow)가 94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대담하고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음악가, 영화제작자 마이클 스노우(Michael Snow)는 1967년 영화 "Wavelength"로 유명하며 느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한 줌으로 구성된 아방가르드 랜드마크입니다.

1967년 영화 '파장'으로 알려진 대담하고 다작의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음악가 및 영화제작자인 마이클 스노우는 뉴욕시 로프트를 가로지르는 느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줌으로 구성된 아방가르드 랜드마크로 지난 1월 5일 사망했습니다. 토론토의 병원. 그는 94세였습니다.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Toronto Globe and Mail)이 발표한 사망 통지서에서 그의 가족은 스노우 씨가 "간단한 호흡기 감염 후"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Snow 씨는 빛과 색상의 속성을 조사하는 동시에 종종 말장난이 심한 제목과 교활하고 터무니없는 유머를 특징으로 하는 장난스럽고 지적인 예술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토론토의 이튼 센터에 걸려 있는 같은 새를 모델로 한 60마리의 유리 섬유 거위 무리인 "Flight Stop"(1979)과 같은 공공 설치물로 유명한 캐나다 최고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Atom Egoyan, Peter Greenaway, Wim Wenders 등 다양한 감독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영화는 멀티플렉스보다 박물관에서 상영될 가능성이 더 높았고 일부 시청자들은 화를 내고 당혹스러워하며 스노우 씨가 내러티브가 부족하고 몇 시간 동안 질질 끄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으로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추종자들에게 그는 영화계의 위대한 아방가르드 예술가 중 한 명이자 영화 제작자 Tony Conrad, Hollis Frampton 및 Paul Sharits도 포함된 1960년대 "구조적" 운동의 리더였습니다.

초기의 실험영화 제작자들이 화면에 이미지와 아이디어를 가득 채우기 위해 빠른 커팅과 콜라주 같은 기법을 사용한 반면, 스노우 씨와 그의 동료 구조주의자들의 작품은 좀 더 축소되어 도널드 저드(Donald Judd)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미니멀리즘의 발흥을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로버트 라이먼. 그의 영화는 엄격하게 형식적이었고, 정적인 장면이나 꾸준하고 연속적인 카메라 움직임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영화의 구조가 다른 무엇보다도 내용이었던 '파장'에서처럼 말입니다.

일주일에 걸쳐 촬영된 "Wavelength"는 Lower Manhattan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며, 카메라는 대부분 비어 있는 다락방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45분에 걸쳐 반대쪽 벽을 촘촘하게 클로즈업해 줌인해 화면을 가득 채운 바다 사진을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다른 일도 일어납니다. 이사하는 사람이 캐비닛을 가져오고, 두 친구가 비틀즈의 노래를 듣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바닥에 쓰러지고, 모피 코트를 입은 여자가 전화를 겁니다. “지금 바로 와주실 수 있나요? 살인 사건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전자 사운드의 음조가 높아지는 반면 색상은 흰색으로 변하기 전에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합니다.

화가이자 영화 평론가인 매니 파버(Manny Farber)는 아트포럼(Artforum)의 영화를 검토하면서 '파장'을 '언더그라운드 영화에서 '국가의 탄생'이 될 수 있는 순수하고 힘든 45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마도 현존하는 영화 중 가장 엄격하게 구성된 영화"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래 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요나스 메카스(Jonas Mekas)가 주최한 소규모 모임을 위해 상영된 <파장>은 1968년 벨기에 국제실험영화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01년에는 빌리지 보이스(Village Voice) 평론가가 실시한 20세기 최고의 영화 투표에서 8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방가르드 영화학자인 영화 평론가 데이비드 스테릿은 '파장'을 스노우 씨의 '불후의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이 영화가 쉬운 해석을 거부하면서도 강력한 '영적 차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것은 초월에 대한 아이디어에 관한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일은 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이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따라가며 정해진 길을 계속 가고 있다.”

Snow 씨는 "Back and Forth"(1969)라고도 알려진 "<--->"와 같은 영화에서 더 많은 실험을 펼쳤는데, 이 영화에서 그는 지속적으로 건물 외부와 내부를 가로질러 시청자를 대학 안으로 데려갔습니다. 때때로 교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La Région Centrale"(1971)에서 그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동작을 갖춘 기계화 카메라를 사용하여 퀘벡 북부의 외딴 산에 대한 3시간짜리 송가를 만들었습니다.